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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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이난초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인정문화재청은 전라북도 남원의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판소리 흥보가”보유자로 인정했다. 이난초 보유자는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선정됐다. 국악계통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했던 이난초 명창은 1967년 고(故) 김상용 선생께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지난 1980년부터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입문, 흥보가를 이수했다. 특히 그녀는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하여 안정적 창법을 구사하며, 다양한 전승 활동과 함께 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이난초 명창의 국가무형문화재 인정으로 전라북도는 총 12건의 국가무형문화재와 86건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는 무형문화재의 고장으로 그 위상을 높이게 됐다. 곽승기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판소리 무형문화재의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도는 현재 총 10명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를 인정하여, 소중한 판소리 무형유산이 후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소리의 고장 전북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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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해변축제” 2019 고창 구시포 해변콘서트 열려넓은 백사장과 해송숲이 어우러진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흥겨운 해변콘서트가 열렸다. 구시포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9 고창 구시포 해변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물하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선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28일에도 관광객 노래자랑과 각설이 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고창군은 행사당일 해수욕장 상가 구간은 교통을 통제하고 주요지점 교통 안내원을 배치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무더운 여름날 노을이 아름다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환상적인 낙조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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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예술회관에서 베르디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알렉산더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를 바탕으로 한 ‘라 트라비아타’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인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그려냈다.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해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작으로 한국과 러시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서울 오페라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연출가 장수동을 주축으로 비올레타에 정꽃님, 알프레도에 박기천 등 한국 최상급 출연진과 스텝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 배경과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공감하는 공연을 위해 자막으로 가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정읍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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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너와 나를 위한 서시너와 나를 위한 서시 이삭빛 꽃피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핀 꽃을 아름답게 여기듯 우리의 사랑도 향기 나게 하소서 그리고 어둠 속에서 발버둥치는 뿌리의 귀한 마음을 감사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너와 내가 모든 이의 가치를 꽃의 언어로 지켜 나가되 갈등의 고리마저 오늘과 내일의 희망의 종소리로 여기게 하시며, 참된 사람들의 초라한 눈빛도 별처럼 가슴에 품게 하소서 고통 속에서도 날마다 새롭게 날갯짓하는 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섬기게 하시며 우리의 존재를 꽃의 마음으로 감추어 밤하늘의 별처럼 높은 마음으로 살아가되 세상의 가장 작은 자의 반짝이는 친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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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완주 찾는다【OMG=최낙철 기자】 가수 거미가 완주군을 찾는다 17일 완주군은 18일 저녁 7시30분 가수 거미를 초청해 문예회관 2018 송년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연시 따뜻한 가족애를 위한 완주문예회관 기획공연이다. 가수 거미는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다. 드라마 OST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인기가수 거미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제패한 레전드 B-boy 출신으로 울랄라세션의 리드 보컬을 역임한 군조의 환상적인 콘서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연문화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