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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일고 학생들이 시인되다

기사입력 2020.08.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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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제일고 학생들.jpg

        

    전주제일고(교장 최영미)는 통섭 프로그램으로 시와 인문학 체험인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삭빛천사시인과 함께하는 신석정시인의 고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신석정 고택(비사벌초사)에서 지난 12일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최영미 교장을 비롯해서 교사, 신석정고택 백명주대표, 제일고 학생(15)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석정고택은 지난해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 근대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비사벌초사'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신석정 시인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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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신석정(1907~1974)시인과 같은 지역에 살게 된, 이시인은 얼굴 없는 천사 마을로 유명해진 노송동에 얼굴 없는 천사시를 써서 국민시인, 천사시인이라는 꼬리표를 얻고 있다.


    현재 얼굴 없는 천사시는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마을 작은 박물관에 전시돼있다.


    이시인은 이삭빛tv 방송에서 시를 활용한 시(詩)방송을 진행(공동진행자: 현석시활동가)하고 있다. 또, (주)리애드코리아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11일 비영리민간단체)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전북교육센터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택 둘러보기 ▲차 마시기 ▲신석정 시 읽기 및 시쓰기(그림엽서에 옮겨쓰기) ▲동영상 시청하기(신석정의 여명우조와 이삭빛의 얼굴 없는 천사- 문은경시낭송가)▲발표 및 시상(최영미 교장)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이 시를 직접 쓰고, 한 명도 빠짐없이 발표해서 이시인께 ‘학생 시인들’이라는 칭찬세례를 받았다.


    한편 전주제일고(교육활동담당: 최선아 사서)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로 천사마을 투어 ▲길위의 인문학(한옥마을)&맛점 ▲내 인생의 첫 번째 책을 만나다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제일고는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하는 제24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 참가했다. 이 연극제는 온라인으로 공연상황을 생중계해 비대면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전주제일고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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