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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19년도 재정 살림살이 공개로 투명성 강화

기사입력 2020.08.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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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청 전경.jpg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주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2019년도 주요 재정운용 결과를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 자료에는 결산 규모, 재정 여건, 부채 및 예산 집행결과 등 9개 분야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를 포함하고 있다.


    자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요 내용을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했으며, 규모가 비슷한 20개 군 단위 지자체와의 비교 분석을 함께 제공했다.


    자료에 따르면 군의 2019년 전체 살림살이 규모는 결산기준 7248억 원으로 2018년 결산기준 6390억 원보다 858억 원, 13%가 증가했다.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618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약 51만 원이다.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809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1억 원 규모이다.


    2019년 말 기준 서천군의 채무는 27억 원으로 2018년과 동일하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은 5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군의 재정은 유사 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이며, 살림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채무가 작년과 동일해 비교적 건전·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의존재원의 규모가 큰 편”이라고 전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자주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지방세 등 자체 수입원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세수증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재정공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개해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했다.


    매년 2월에는 그해 예산을, 8월에는 지난해 결산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인터넷 홈페이지 정보공개-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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