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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익산시가 논콩 생산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논콩 병해충 방제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
콩은 가뭄의 제약을 덜 받고 소비범위가 넓어 비교적 소득이 안정적이나 파종과 수확까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해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농작업의 기계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논콩 안정생산 및 생산기술 생력화를 위해 농업용 드론 2대, 논콩 복합파종기, 콩 정선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다.
드론은 춘포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오산면 소재 친환경연구회에 각 1대씩 지원을 하였고, 논콩 복합파종기, 콩 정선기는 용동면 소재 작목반에 지원하여 파종 연시는 6월에 용동면 들녘에서, 콩 병해충 방제 연시는 8월에 춘포면 들녘에서, 콩 병해충 방제 결과 평가회는 9월에 오산면 들녘에서 실시하였다.
논콩 복합파종기는 깊이 25cm ~ 30cm(일반적으로는 23cm ~ 25cm)의 견고한 두둑 형성으로 배수를 빠르게 하여 습해 피해를 최소화하게 만들어졌는데 올해는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침관수에 의한 피해가 없었고 드론활용 콩 병해충 방제는 기존 방식에 비해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 및 농약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올해 지원한 콩 관련 농업기계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파종, 방제 및 수확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콩 파종기 보급 및 드론활용 콩 병해충 방제 결과 평가 결과 논콩 재배 농업인들의 고품질 콩 안정생산 및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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