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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전북사대부고, 온라인 체육 한마당 실시

기사입력 2020.10.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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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체육한마당.jpg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모든 학교에서 기존에 실시하였던 체육행사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도내 전북사대부고(교장 채선영)는 ‘2020학년도 사부자(師父子)! 온라인 체육 한마당’을 지난 9월 21일(월)에 개최하였다.

     

    새로운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체육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학부모-교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체육 한마당을 교육적으로 의미 있게 실천하였다.

     

    9월 21일(월)~28(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체육 한마당은 거리 두기를 통한 어느 곳에서 건강(앉아서 하는 건강 체조), 도전(체력왕, 철봉왕, 줄넘기왕), 경쟁(카트라이더), 표현(우리 반 응원, 복면(마스크) 가왕, 댄스 챌린지), 인문학적 체육(스포츠 도서 영상 감상문, 스포츠 만화 표현, 스포츠 도전 골든벨) 등 사부자(師父子) 모두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인 의미를 담아내었다.

     

    이러한 전북사대부고의 도전은 지난 민속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9월 30일 JTBC 뉴스룸에 방영되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체육행사의 선도적인 모습을 전국적으로 알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 반 응원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자기 학급을 응원하는 개별 촬영 영상을 모아 여럿이 응원하여 연대하는 전체 영상으로 편집하였고, 1인 1종목 참여에서는 학생 개별적으로 연습 후 친구, 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여 온라인 체육 한마당에 참가하였다. 기존 체육 한마당처럼 반별 협동심과 참여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개별 및 학급별 단체 시상이 이루어졌다.

     

    온라인 체육 한마당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행사를 기획하고 참가한 학생회장 2학년 조영서(17)양은 “이번 온라인 체육 한마당을 계획할 때부터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기존 체육 한마당의 의미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에서는 상상치 못한 것들을 경험해 본 좋은 기회이자 색다른 추억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전북사대부고의 온라인 체육 한마당 실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제한된 환경 안에서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값진 결실이라는 평가다.

     

    전북사대부고 채선영 교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우리의 일상이 많이 변화되었지만 온라인 체육 한마당을 시도함으로써 변화된 교육 상황에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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