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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학농민혁명 순례길을 걷다”

기사입력 2020.10.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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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농민혁명기념탑.JPG

     

    청소년들이 동학농민혁명 순례길을 걷는다.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생과 전문인력 60여명이 정읍 일대 동학농민혁명군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흔들리는 청소년들이 도보순례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한 역사 현장을 체험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자아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순례 장소는 정읍 신중리, 고부 관아 옛터, 동학혁명기념탑,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말목장터, 만석보 등이다.

     

    순례대회를 마친 뒤 10월 중순 경에는 이광재 작가를 초청해‘우리가 혁명의 주력군이었다’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고 ‘변화된 나의 자세’등을 통해 개인별 순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 역사현장 순례를 통해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생들이 심신의 재충전과 자아발견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5일 ‘우리는 왜 걷는가’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영상 시청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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