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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정부 환경사절단에 미세먼지 저감 노력 당부

기사입력 2018.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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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은 공기 도시 조성에 나선 전주시가 몽골정부에서 파견된 환경사절단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는 28일 몽골정부의 광물연료에너지부 국장과 도로교통건설도시계획부 및 자연환경관광부 국장국영광물자원개발회사 이사, 환경시민단체 및 소비자권리보호 시민단체 위원장, 환경관련 엔지니어, 방송국 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몽골 환경관사절단이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을 위한 선진사례 청취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정부 환경사절단의 이번 전주방문은 미세먼지 저감제(SF) 수입을 위한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선진사례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몽골정부는 현재 난방용 연료인 석탄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을 조개탄으로 제조·사용하고 있으며, 조개탄을 성형하는 친환경적인 접착제를 국내산으로 수입하는 과정에서 이번 전주방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으로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관련 시책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나선 몽골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국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중국과 몽골 등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방문단은 이어 전주시소삭자원센터와 연탄제조공장, 공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사례를 수집하고, 세계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전주방문에 이어 익산시에 소재한 미세먼지 저감제(SF)생산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민선7기 전주시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숨쉬기 편한 맑은 공기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건강과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숨 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은 것까지도 찾아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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