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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광역공모 도시재생사업 국비 217억원 확보

기사입력 2020.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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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하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에서 광역공모 3곳(진안군, 순창군,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2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 중앙공모 사업에 전국 최다로 4곳이 선정되는 등 지난 2014년부터 총 32곳*에 국비 2,776억 원을 포함한 총 4,744억 원을 도시재생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쇠퇴한 구도심을 재생거점으로 조성해 도시 활력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14년 선정 1곳) 군산, (‘16년 선정 2곳) 전주, 남원, (‘17년 선정 6곳) 전주, 군산(2), 익산, 정읍, 완주, (‘18년 선정 7곳) 전주(2), 정읍, 남원, 김제, 고창, 부안, (‘19년 선정 9곳) 전주, 군산(2), 익산(2), 정읍, 김제, 완주, 부안, (‘20년 선정 7곳) 전주(2), 익산, 임실, 진안, 순창, 고창

     

    특히, 올해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4년 차에 접어 들었지만, 군지역은 상대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서 소외되어 왔기 때문에 전북도는 도내 모든 시군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전북도는 지난해 6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시‧군간 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도시재생 역량이 열악한 군(郡)지역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집중하며 지역 역량 강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쟁력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주력하였다.

     

    이와 함께,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반을 다졌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초로 군(郡)지역에서만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군지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불모지가 아님을 증명하였고, 총사업비의 70%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군지역 및 동부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해 모두가 잘사는 전라북도 구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3곳은 진안군 ‘365 활력거점 우화’, 순창군 ‘젊음이 함께하는 슬로우라이프 프로젝트’, 고창군 ‘음식으로, 소리로, 함께 치유되는 옛도심!’이다.

     

    진안군의 ‘365 활력거점 우화’는 구 시장 정비 등을 통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울림 사랑방, 청년쉐어하우스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순창군 ‘젊음이 함께하는 슬로우라이프 프로젝트’는 상생협력상가, 청년활동 공방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매운맛거리 조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 ‘음식으로, 소리로, 함께 치유되는 옛도심!’은 푸드 테라피, 소리 치유관 등을 조성하여 음식 및 판소리 등 지역자산 활용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 중앙공모를 위해 지난 10월 6곳을 신청하는 등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 최종 선정 시까지 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 주민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토교통부 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는 등 신청한 모든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은 천년 전북의 성장동력으로 모두가 잘사는 전북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밝히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 또한 도・농 복합도시만의 지역 특화자산을 발굴・활용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된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 중인 29곳의 도시재생사업 또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하여, 사업속도와 도민체감을 높이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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