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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풍력산업 육성과 종합지원을 전담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전북에 설립

기사입력 2020.1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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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jpg


    전라북도가 3일 전북도청에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과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이 참석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보급확대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단지조성 지원, 수용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 수행할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구축을 위한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해상풍력산업 지원 인프라(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건축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센터구축에 필요한 예산 및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센터 운영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는 ‘20년부터 ‘24년까지 새만금에 전체 부지면적 30,400제곱미터 내에 8,351제곱미터 규모로 구축되며, 사업비는 총 420억원(국비 220억원, 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전라북도는 센터가 구축되면 32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18.11.~‘19.6.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센터가 중심이 되어 군산 해상풍력단지를 포함하여 전국 풍력단지 유지관리에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공급되고 풍력시장 창출․확산을 통해 해상풍력 생태계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2.4GW 조성시 약 43,200명의 인력 필요(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전북도는 해상풍력산업 선점을 위해 군산 인근과 서남권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해상풍력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해상풍력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기술력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해상풍력 산학연 집적화, 협력 네트워크(관계망) 구축,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해양 자원 연구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향상하고 해상풍력산업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해상풍력산업과 관련한 공단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우리 도민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러분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오늘 이 협약이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설립이 지역내 항만, 기자재 및 전문 인력등의 자원들과 함께 더 큰 파급 효과를 만들어 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해상풍력 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차질없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의 설립과 내실있는 운영에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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