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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차 환경교육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기사입력 2020.1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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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신규).jpg

     

    전라북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전북 구현을 위해 제3차 환경교육계획(2021~2025)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강화된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지역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5년도에 수립한 제2차 환경교육계획(2016-2020)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11월까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수행한다.

     

    이번 환경교육계획은 전북도 환경교육 정책의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사회·환경교육 등 분야별 추진전략에 따른 이행과제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먼저 도내·외 환경교육 여건 변화와 전망 파악, 기존 환경교육정책에 대한 성과 평가, 전라북도 환경교육 비전, 목표, 핵심전략 수립, 재정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환경교육계획에는 『환경부 지역환경교육계획 종합평가 가이드 라인』에 따라 국가 환경교육계획의 이행성과 확인, 장애요인 및 향후 과제를 도출하고 새롭게 요구되는 환경교육 추세를 결합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종합계획에 대한 이행 모니터링 및 환류계획도 포함했다.

     

    이번에 수립된 전북도 환경교육계획은 학교 환경교육 강화(3개 과제),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3개 과제), 환경교육 기반 강화(3개 과제) 등 3개 분야에 9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과제를 보면 ‘학교 환경교육 강화’에서는 교사 전문성 및 학교급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전북형 환경교육 모델개발을 지원한다.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의 경우 지역형 환경교육, 환경교육의 일상화, 전문성 강화 등이 실시되며 환경교육 기반 강화에서는 법적 기반 마련, 광역센터 역할 강화, 비대면 사회 대응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도는 앞서 전문가 델파이 조사, 중간보고회, 연구진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내용을 보완했으며, 지난 10월 27일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12월 중으로 확정,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교육은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변화되고 있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수립한 환경교육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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