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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천’생태하천복원 우수하천 선정

기사입력 2020.11.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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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신규).jpg

     

    전라북도는 25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익산시 익산천이 우수하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2019년 부안 신운천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적극·체계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에서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복원효과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사례 선정은 전북도 추천(10.21일)과 전북지방환경청 1차 평가(10.28일)절차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업은 부여 왕포천, 우수 2개소 사업은 익산 익산천, 증평 삼기천, 장려 3개소는 강릉 순포개호, 칠곡 동진천, 안양 삼봉천 등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익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11~‘17)은 하천복원 (L=2.8km) 및 생태습지 등을 조성했으며, 사업 준공 이후에도 익산천 오염원 제거를 위해 휴폐업축사 매입 및 철거, 바이오 순환림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질개선 등 사업 준공 후 익산천 수질(T-P, 4.593→0.147mg/L)은 ’10년도 대비 97%가 개선됐으며, 악취(복합악취 31 → 4)의 경우 ’12년도와 비교하였을 때 87% 저감됐다.

        

    생태복원 동·식물상도 크게 증가해 익산천은 법정 보호종인 수달, 삵, 황조롱이 등이 서식이 확인됐고 주교제는 붕어, 미꾸라지 등이 서식하는 등 수생태계로의 복원 효과를 거뒀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은 전라북도가 하천 수질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새만금 상류하천 수질향상을 위해 하천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고, 궁긍적으로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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