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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봄 재배 육묘는 뿌리 건강이 최고

기사입력 2019.03.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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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론 종묘 발근장면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기온 변화가 심한 봄에 잔뿌리 많은 우량한 묘가 저온 스트레스에 강하고, 맛 좋은 멜론 생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뿌리상처로 몸살을 많이 받은 발육부진 식물체는 양분, 수분흡수 불균형을 일으키고, 가뭄이나 스트레스 장해 등 환경변화에 견딜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진다. 

    과채연구소에 따르면 발아기에 저온이나, 건조, 급격한 온도나 일조부족 현상에 처하면 발아세가 약해지고, 뿌리에 상처가 나거나 발육이 미약하면 시들음과 잘록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육묘.jpg

      멜론 육묘


    한편 잔뿌리 많은 우량 묘 생산을 위해서는 관수시 잎이나 뿌리에 찬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스트레스와 상처발생을 줄이고, 발아시 28∼30℃, 육묘시 18∼25℃ 정도로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뿌리 발달이 좋은 묘가 초기 활착에 유리하고, 생육이 왕성한 뿌리는 흡수작용이 활발해 충분한 양의 영양이 공급되어 건조나 온도가 높거나 다소 낮아도 피해가 적다. 

    과채연구소 관계자는 육묘 시 과도한 온도나 수분 및 일조부족은 어린 묘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어 개화기에 꽃눈분화가 억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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