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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다 쓴 종이팩·폐건전지 화장지로 바꿔드려요

기사입력 2021.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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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임실군, 다 쓴 종이팩·폐건전지 화장지로 바꿔드려요.JPG

     

    임실군이 다 쓴 종이팩과 폐건전지에 대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내용물을 비워 헹군 후 펼쳐서 말린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된다.


    그러면 종이팩 1,000ml 5매, 500ml 10매, 200ml 20매 또는 폐건전지 5개를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 준다.


    우유‧주스‧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이다.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 쓴 건전지 속에는 수은‧니켈‧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있어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재활용하면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군은 종이팩‧폐건전지 등의 올바른 배출이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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