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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다중이용선박 해상교통 위해요소 현장 점검 추진

기사입력 2021.05.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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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11일 군산해경이 연안구조정을 이용 항로상 항행장애물 등 해상교통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있다..jpg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11일과 12일 이틀 간, ·도선과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운항 중 발생하는 부유물 감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로상 항행장애물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실제 지난 달 29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항행 중인 여객선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본격적인 낚시철 도래와 유람선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해상교통 위해요소 점검 추진에 나섰다.

     

    현재 군산 관내 다중이용선박은 국내 여객선 3척과 유람선 3, 도선은 1, 낚시어선 185척으로 총 192척의 다중이용선박이 운항 중에 있다.

     

    지난 해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중 스크루에 부유물 감김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전체 사고 중 약 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대부분 운항부주의와 시정 악화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점검기간 동안 유·도선 항로와 낚시어선 주요 조업해역에서 항행 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항로상 200m이내에서는 어망을 설치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홍보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시청, 선사 측 등 여러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장근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다중이용선박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 장애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해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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