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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포도 본격 출하

기사입력 2021.06.2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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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의 지역특화작목중 하나인 춘향골 포도가 본격출하에 나섰다.

     
    춘향골포도는 6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수확되며 평야부(금지, 대강, 주생, 송동) 지역에서 202농가 90ha 재배하며 지난해 1100톤 출하하여 5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간부보다 한 달가량 일찍 출하되는 평야부 포도(캠벨얼리)는 평균 14브릭스의 당도를 나타내는데, 올해엔 유독 큰 일교차로 인해 16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포도는 3kg 한 박스 당 32,000원~40,000원 정도 하며, 작년 수해피해와 올해 이상저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작년에 비해 가격인상이 우려되지만, 남원시 명품 포도에 대한 수요는 끊이질 않는다.

     
    남원시 포도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섬진강과 요천을 따라 발달한 평야지의 풍부한 수량, 비옥한 토지, 풍부한 일조량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20년 이상 베테랑 농가들의 노련한 재배기술이 어우러져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맛과 향을 지닌 명품 포도를 생산해내기 때문이다.

     
    또한 남원시에서는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한 하우스 지원사업, 과수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춘향골 명품 포도의 경쟁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 지리산 산간부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7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수확될 예정이다. 현재 남원 포도는 680여 농가가 360ha 규모로 재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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