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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연말을 앞두고 정읍시 전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이나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 천사는 지난 23일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 세대에 전달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와 마트에서 결재한 영수증이 동봉된 봉투를 내장상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기부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로 15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50포를 구입했다.
또 대덕농장 최명기 대표와 정주가축약품 민장용 대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와달라며 덕천면에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신태인읍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은 지역 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50만원을 전달했다.
어르신은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더 춥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우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스크와 일회용 밴드, 인절미 등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 후 정성스럽게 포장해 정우면에 전달했다.
또 초산동 꿈의교회(김문호 목사)는 30만원 상당의 백미(10㎏) 10포를, 영원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희옥)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원을, 근로복지공단 정읍어린이집은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275,100원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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