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소방서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를 통계로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건수를 보면 2017년 241건, 2018년 267건, 2019년 295건, 2020년 249건, 2021년 239건으로 2019년 정점을 찍고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재산피해액은 2017년 1,971백만원, 2018년 1,895백만원, 2019년 1,290백만원, 2020년 2,717백만원, 2021년 3,033백만원으로 점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소방서 화재예방대책 및 화재예방 홍보가 건수를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2021년 군산시 오식도동 공업단지의 한 공장에서만 1,97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전체 피해액의 65%이상을 차지했다. 따라서 대규모 공업단지의 화재예방이 절실히 요구된다.

전미희 서장은 “대형공장 또는 대형건물로 인한 재산피해는 더욱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든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화재예방대책 및 화재예방 홍보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