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이평초등학교 41회 동창회는 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432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이종현 동창회장(씨엔케이에너지 대표)의 후원으로 지난 1월 한 달간 주민들에게 붕어빵을 만들어 나눠주며 자발적인 기부금 참여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한석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평초등학교 41회 동창회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씨엔케이에너지 이종현 대표는 2017년부터 해마다 이평면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쾌척하고 있다.   

또, 어려운 가정을 위해 연탄을 기탁하거나, 모교인 이평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