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화재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 안전의식 함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최근 ㈜하나개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5개 외국어로 제작된 소방안전 안내서를 배포했다

이 책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 언어로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군산소방서는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에도 비대면 소방안전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전미희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군산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