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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대학들 “2050 탄소중립도시 실천”

기사입력 2022.02.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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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권 대학들, 2050 탄소중립도시 만들기 ‘동참’ (3).jpg

     

    전주지역 6개 대학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2050 탄소중립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주권 6개 대학이 총장 주재의 ‘2050 탄소중립’ 실천 행동 릴레이 선언식을 갖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찬)은 지난 15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16일, 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18일 ‘2050’ 탄소중립 실천행동 선언식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 실천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전주교육대학교는 신임총장 취임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각 대학은 ‘2050 탄소중립, 대학교와 실천해요’를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2050 탄소중립 10가지 행동을 선언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특히 이번 릴레이 선언식은 지난해 전주시와 전주지역 6개 대학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공동실천 협약 체결 후 환경 분야 단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시대적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대학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6개 대학은 △실내온도 여름철 26도, 겨울철 18~20도 유지하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미사용 컴퓨터 전력 차단하기 △계단 이용하기 △등하교시 버스나 자전거 이용하기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인쇄 시 종이 사용 최소화하기 △물 절약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10가지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다짐하며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기로 서약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우리의 과제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이뤄야할 목표”라며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미래세대가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을 적극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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