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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지역방제대책본부 재정비 실시

기사입력 2022.02.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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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진 1) 해경이 충돌유조선의 기름유출 확산방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JPG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23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방제활동을 통솔하는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재정비 했다고 밝혔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방제대책본부 중의 최하위 단위로 오랫동안 잔류하는 지속성 기름 10~50㎘이나 휘발성이 강한 비지속성 기름 유해화학물질(HNS) 100~300㎘가 유출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경우 단위 해양경찰서에 설치한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1관 3부(공보관,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로 구성되며,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상황대책팀의 상황판단회의 결정에 따라 설치한다.


    본부장은 군산해양경찰서장이 되고 구성원은 군산해경 소속 공무원과 관계기관의 장이 파견한자로 구성되며, 공무원 발령과 파견공무원의 교체 등 사유 발생시 구성원을 최신화하고 신규 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군산해경은 해양오염 발생시 지역방제대책본부를 통해 오염사고 분석 ‧평가, 확산방지, 방제세력의 지휘통제, 관계기관과 협업 등 방제조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해양오염방제과 황선화 과장은 “지역방제대책본부가 설치될 경우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조치로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국민이 안전하게 생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방제대책본부가 재정비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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