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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5일 오후 1시 비응항 내 월명유람선 계류장에서 선박화재대응 유관기관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소방서 34명, 군산해양경찰서 8명 등 총 42명이 소방정, 해경연안구조정, 고가사다리차 등 10대에 장비를 동원해 항만 내 정박중인 선박화재대비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합동소방 훈련이다.
훈련 진행은 3단계로 나뉘어 1단계는 선박화재 발생시 육상 및 해상에서 동시에 화재진압하는 훈련, 2단계는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하여 응급처지하는 훈련, 3단계는 화재가 발생하여 강풍 등으로 옆으로 번지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를 하기위해 선박 분리 및 이동 조치하는 훈련으로 나누어 실전에 필요한 집중 훈련으로 진행됐다.
전미희 서장은 “최근 충남 태안군 신진항 부두 화재시 28척이 전소된 선박화재 사례가 있으며, 군산 관할내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간 협업체제 구축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하는 등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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