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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의료기관(병의원) 화재안전대책 추진

기사입력 2022.08.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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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5일 이천 의원 건축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 화재와 관련하여 도내 투석병원 등 의료기관 1,73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천 화재당시 사망자 대부분이 투석환자로, 해당 의료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환자의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투석병원, 요양병원 등 거동 불편자에 대한 대피계획이 필요하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투석병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취약 의료기관 230여 곳을 선정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병원 대표자의 안전관리 관심 및 대책강구를 위한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현장점검, 그리고 ▲중소병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소급설치 조기추진을 위한 1:1 맞춤형 담당제를 중점 실시한다.


    아울러 병·의원 소방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서별 안전교육장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화재 초기 대처방법을 익히고, 관련화재 사례 전파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소방당국은 이번 점검에서 건축물 소방시설의 안전관리와 더불어 피난계획 등 의료기관의 화재안전관리가 매뉴얼에 따라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점검하는 등 내실있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도내 의료기관의 화재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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