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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도내 집중호우에 총력대응

기사입력 2022.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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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11일 08:30분 3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 팀장급 이상 1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소관부서별 대책을 점검했다.


    군산 지역 집중호우로 침수된 서군산변전소를 방문하여 소방활동 사항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수난구조장비 가동상태 점검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 등 예찰활동 실태 파악과, 대원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 기준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령하여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이에 따라 본부를 비롯한 해당 소방서 비상근무자 139명 인력을 보강하고 119신고 폭주 대비 및 비상상황 관리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이날 전라북도 소방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구조활동 이어갔다. 오전 10시경 군산시 나운동의 아파트 정문 근처 도로가 침수되자, 배수로 확보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10시 50분경 군산시 미룡동의 가로수가 쓰러져 제거했다. 11시 30분경 익산시 황등면 고등학교에 침수로 배수로 확보했다. 


    오전 11시경 군산시 미룡동 도로와 차량이 침수되었다. 군산소방서에 근무하는 현장대원은 물이 허리까지 차 있는 상황에서 차량 안을 확인하며 혹시 갇혀 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했다. 다행히 고립된 사람은 없었다. 


    전라북도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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