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역과 함께하는 군산대학교의‘다국적 주민 문화교류 축제’

기사입력 2022.09.30 07:0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 (3).jpg


    군산대학교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를 황룡페스티벌 위크로 정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 한마당을 열고 있는 가운데, 28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노판순홀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다국적 주민 문화교류 축제”를 개최했다.


    다국적 주민 문화교류 축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민들과 어울리는 소통의 기회를 주고, 참가자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교류의 장을 늘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이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중국의 무술, 외국인과 한국인이 부르는 한국노래, 중국노래 등의 경연이 펼쳐졌고, 저녁 무렵에는 한국의 송편, 베트남의 반중투, 중국의 월병, 일본의 타코야끼 등 다양한 세계음식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전통의상 착용 체험,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굴렁쇠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장호 총장은 “황룡페스티벌 기간 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대학 생활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유학생과 다국적 주민들이 어울리는 교류 축제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엄기욱 학생처장은 “유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에서의 성공경험, 실패경험을 반면교사로 삼는 지혜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 교류축제를 통해 유학생들이 각국의 문화를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