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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우리 학교 탄소흡수를 도와줘

기사입력 2022.10.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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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남원의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지난 6일과 7일 남원초등학교 1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탄소저감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추진단은 지난해 남원 시민과 중고생, 남원시의회 등 탄소저감 식물은 케나프를 심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넓혀 관내 초등학생에게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탄소중립 실천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과 식재 나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탄소저감나무 모종을 심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함께 힘을 모아 나무를 심은 후 지구를 지키자는 마음을 담은 팻말을 만들어 달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원초 교장 황병석은 “나무심기로 일상 속에서 잊었던 자연의 소중함과 아이들의 협동심을 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심은 나무가 아이들의 화사한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남원이 전북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에 발맞춰 지역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탄소흡수 극대식물 시범재배 사업 ▲지역에너지 자립화 연구 ▲주민주도 탄소중립 시범사업 등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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