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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제1회 정인승선생 정신선양 전국시낭송대회

기사입력 2022.10.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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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승한글학교는 ‘제1회 정인승선생 정신선양 전국시낭송대회’를 지난 8일 장수군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에서 최영희 장수애시낭송문학원(시낭송가)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출신으로 내선일체를 강조하던 일제강점기에 조선어학회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조선어 큰사전을 정립한 이 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인물인 건재 정인승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운동으로 펼쳐졌다.

     

    이 대회는 장수군 계북면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송창점)가 주최하고, 정인승한글학교(교장 송창점)가 주관했으며,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군수-이사장 최훈식),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이 후원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중심인 전북을 알리고 2덕 3절 5의에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군민중심 농촌과 교육의 도시 장수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생부 부문과 일반부 부문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대회사에는 정인승 기념사업회장 김종열, 개회사는 유금선 장수애시낭송문학원 원장이 맡았고, 본 인사에는 송창점 한글학교(운영위원장 최현관/조직위원장 우모세)교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내빈으로 부자농촌 실현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서 장정복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도의원, 허윤종 장수군교육청 교육장, 최한주의원, 김광훈의원, 한병태 장수문화원원장, 이정만재전장수군향우회장, 김병렬 장수체육회장,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축전)등이 참석해 축사와 축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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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사전행사 특강으로 이 고장 출신 이삭빛산골시인((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과 노상근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관장이신 시활동가가 정인승선생의 대한 소개와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이삭빛)의 낭송과 함께 본행사에서 헌시낭독(이삭빛의 정인승한글 나무에게)으로 대회를 열었다.

     

    또한 특별 초청으로 대한민국 오카리나 1인자이신 김영식교수가 새소리, 하늘나라동화, 가을우체국 앞에서외 4곡을 연주해 뜨거운 가을을 선사했다는 호평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복효근시인, 김영 전북문인협회 회장, 시낭송가 최재호, 조정현, 김국화 명시낭송가가 참여했다. 시낭송대회 1, 2부 사회는 박윤경시낭송가 맡았다.

     

    심사 결과는

    ▲학생부 △대상- 최예준 △금상- 배민서, 이서우 △은상- 이수연, 채호림, 채예린, 최민중 △동상- 장성광, 조서연, 김혜빈, 최수연, 배정은, 금지연

    ▲일반부 △대상- 하태숙 △금상- 우모세 △은상- 김영자, 신방윤 △이병문, 성주향,양현, 김미숙, 박연정, 정금주, 조귀덕, 이숙희, 최숙희, 김원일 △장려상- 노기정, 박순이, 우경행, 명종숙, 류화옥, 정승엽, 양동률, 이윤희, 박봉걸, 장희원, 장정자, 백미경이 수상했다.

     

    송창점 정인승한글학교 교장은 “K-팝과 K-컬처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모두 한글의 정신이 살아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시낭송에 참여한 모두가 제2의 정인승이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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