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 삼학동(동장 김상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명옥)는 지난 14일 외갓집족발(대표 유래석)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게 되며 모금된 금액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

외갓집족발은 10년째 한자리에서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로 된장을 사용하고 한약재와 과일 등 28가지의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족발로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집이다.

유래석 대표는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족발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일해왔는데, 이 족발집을 통해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명옥 민간위원장은 “물가상승과 여러 이유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요즈음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기부해 주신 금액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