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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2023년 국제화재감식컨퍼런스 장려상(3위) 수상

기사입력 2023.02.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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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4일 제주도 오션스위치 호텔에서 열린 2023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전기화재 정밀 감정기법에 대한 연구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14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전북소방본부를 대표하여 출전한 정읍소방서 은희림 소방경은 조직분석(ASTM E1382)에 의한 용융흔 정량적 판별 연구를 통해 전기 용융흔의 1차흔과 2차흔을 구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은희림 소방경은 20년이상 화재현장에서 발화원인을 밝히는 화재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저온 창고 컨트롤패널의 발화 위험성 연구, 멀티콘센트의 발화 위험성 연구 등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전북소방본부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명확한 화재원인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며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화재조사 전문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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