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순창 동계면 출신 임규래 씨,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기사입력 2023.02.27 07:2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순창 0224 - 임규래 고향사랑 기부.jpg


    50년째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순창출신 임규래(79)씨가 지난 23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순창군 동계면이 고향인 임규래씨는 1974년부터 50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현재까지 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한적십사 전국대의원,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임씨의 봉사정신은 후손들에게 까지 영향을 주어 부인 이인례(77)씨를 비롯한 자녀들도 19년동안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임규래 씨는 고향인 순창 동계(초중고)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각 사회 단체에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임규래 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사랑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러한 나눔 문화가 많이 전파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고향 순창을 위해 많은 향우들이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순창에서 살아가는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를 펼쳐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