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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원 적기 방제 및 청결 관리 당부

기사입력 2023.03.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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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실군  과원 적기 방제 및 청결 관리 당부.jpg

     

    임실군이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적기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잎․꽃․가지 등에 발생하여 과실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발병 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하는 등 큰 피해가 따르기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화상병 적기 방제 교육과 더불어 과원 정기예찰, 겨울철 궤양 제거 지도, 과원 청결 관리 요령 리플릿 제작 배포,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지도 활동을 펼쳐 화상병 발병을 사전 예방하여 안전 영농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화상병 예찰․방제사업 지침 변경에 따라 3차 방제가 의무화되어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차 방제 약제분을 해당 과수농가에 조기 공급을 완료했다. 


    개화 전 방제(1차 방제) 시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배는 꽃눈이 튼 직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고, 2차 개화기 방제의 경우 꽃이 10~20% 개화 시, 3차는 2차 방제 5~7일 후 가 적합하다.


    개화기는 꿀벌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미생물 농약을 공급함으로써 과원 수정률 향상 및 정형과 생산에 이상이 없도록 임실군 과수산업 육성과 국가검역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적기 방제와 약제 피해 예방을 위해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제를 진행해야 하며, 방제 완료 시 농약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하고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 작성 후 보관할 것을 강조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수화상병으로부터 과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수재배 전기간 동안 상시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주 발견 시 대표 신고 전화(1833-8572)로 신속한 신고와 작업 인력․도구 및 작업복 소독 등 병원균 차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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