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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월동 모기 꼼짝 마!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 돌입

기사입력 2023.03.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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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정읍시, 월동 모기 꼼짝 마!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 돌입.jpg

     

    [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일본뇌염 등 각종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유충과 성충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유충구제 방역 소독 활동을 펼친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유충 서식지인 집수정과 정화조, 우수관, 맨홀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해빙기 방역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빙기 모기 유충 서식지 집중 방제 활동은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역 방법이다.


    유충구제 1마리당 성충 수백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어 여름철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본뇌염 등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월동 모기의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하수구나 아파트 지하실 등에서 월동하는 위생 해충과 병원체를 사전에 원천 차단함으로써 여름철 성충구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아울러,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의 발생 증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에는 읍··동에 성충 구제약, 지네약 등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방역담당 공무원 대상 전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해빙기 월동 모기 방제가 한해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취약지에 강력한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시민들도 거주지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집 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자발적 소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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