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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될 도서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각 1권씩이며, 1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득표한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 후보 도서로는 ▲불편한 편의점 1(김호연)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일상의 낱말들(김원영 외)이다.
어린이용 후보 도서는 ▲고민 책방(이주희) ▲왼손에게(한지원)로 누구나 함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중에서 선정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청소년 대상 한 권의 책은 시민추천과 선정위원 회의를 통해 긴긴밤(루리)으로 단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는 정읍시청과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현장 투표는 중앙, 기적, 신태인 3개 도서관과 14개 작은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중·고교와 지역 공공기관에 안내할 방침이다.
선정된 한 권의 책은 발표 후 독서 운동 전개와 작가와의 만남,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지역 내 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읍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 읽는 정읍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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