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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보건의료원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실시

기사입력 2023.07.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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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진료소 종사자 200여 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IGRA)을 실시했다.


    보건의료원은 7월초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검진대상을 선정했으며, 검사결과 잠복결핵 양성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예방적 치료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미 치료자는 추구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왔지만 증식을 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결핵과 관련된 증상이 없고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전염성은 없지만 고령 또는 면역력이 현저히 감소했을 때 잠복결핵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이나 보건기관 종사자의 경우 결핵 발병 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전파될 위험성이 있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잠복결핵 양성자로 진단될 경우 예방 화학적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며 치료 시 결핵발병율 60~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잠복결핵검진이 중요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보건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신속한 감염자 발견 및 치료를 실시하고 종사자의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결핵검진은 결핵으로부터 영유아와 학생, 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관, 학교, 돌봄시설 등 결핵검진 의무기관 종사자 중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 미 실시자는 검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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