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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 가을저녁 흥을 더해줄 하반기 국악 상설공연

기사입력 2023.09.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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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립국악단이 오는 9월, 10월 광한루원에서 선선한 가을 저녁 흥을 돋아줄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에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광한루원(영주각, 방장정일대)에서 “광한루의 밤풍경” 이란 주제로 광한루의 수려한 밤풍경과 국악의 선율이 어우러진 국악 버스킹 공연을 추진할 계획으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9월 27일(수), 28일(목) 이틀간 추석연휴 특별공연이 추가로 펼쳐진다.


    또한, 매주 토요일 밤 8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는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이 진행된다. 남원시립국악단의 남원창극은 관객들이 믿고 보는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 창극은 방자를 매개로 춘향의 사랑이야기를 방자의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화려한 군무와 판소리의 깊은 맛을 살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월 중 수요일 낮 11시/14시(1일 2회공연)에는 광한루원이 한눈에 보이는 완월정 누각 위에서 “전통소리청” 공연이 이어진다. 가을 광한루의 정경과 판소리, 무용, 기악합주, 민요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전통 민속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딱딱한 일상을 잠시 잊고, 남원시립국악단의 다채로운 상설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감수성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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