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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몽골 계절근로자 한국문화체험 행사 가져

기사입력 2023.09.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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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는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몽골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정과와 남원시 가족센터가 뜻을 모아 추진하였으며, 바다가 없는 몽골지역의 특성상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계절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쿠아플라넷 관람과 유람선 탑승, 해수욕 체험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체결일자 2021. 12. 27.)한 몽골 우문고비도 달란자가드 KHORLOO BATBOLD 군수가 일정을 함께하여 계절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농가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받벌드 군수는 “남원시에서 우리 근로자들을 환영하는 화합행사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면서 “몽골 계절근로자가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남원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익혀 몽골의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양 국가의 상호 협력적 우호 관계 형성에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농촌 일손 부족난 심화에 따라 2024년에는 ▴라오스 등과 업무 협약을 확대하여 다양한 국가의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확보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하여 소규모 농가에도 필요시 인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농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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