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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도서관,‘동학농민혁명’의 현장 속으로 떠나다!

기사입력 2023.09.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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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230914시립도서관길위의인문학탐방(금구도서관-).jpg


    김제시립 금구도서관은 지난 14일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들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김덕명 장군 납골당이 있는 금산면을 시작으로 원평집강소, 원평장터, 구미란 전적지 등 김제에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을 방문하여 해당 유적지에 얽혀있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의실에서 강연을 들을 때보다 실제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동학농민혁명의 순간이 더 생생하게 와닿는 듯하고, 지금은 터만 남아있는 유적지들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 이렇게라도 남아있는 유적지들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김제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역사의 현장에 직접 방문하니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번이 길 위의 인문학 4번째 만남으로 한 회차씩 지나가면서 쌓여가는 것들이 있어 뿌듯하면서도 회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금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11월까지 강연(6회), 탐방(2회), 토론 및 후속 모임(3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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