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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긴급구조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3.09.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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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023년도 긴급구조훈련을 지난 21일 완주군 봉동읍의 위치한 봉동중앙교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소방본부 주관으로 완주소방서와 전주덕진소방서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35개 기관 및 단체에서 장비 65대 인원 433명이 동원된 대규모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지진에 의한 복합재난 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가상훈련이다. 


    훈련은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하여 봉동중앙교회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1단계(자위소방대 활동), 2단계(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3단계(긴급구조통제단 가동), 4단계(유해화학물질 및 전기차 대응), 5단계(수습 및 복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함께 공유하여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그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현재 재난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드론은 비행 중량 최대 2kg이며, 안전성능 조종 거리 7Km, 최대속도 72Km, 운행고도는 7Km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탑재 장비로는 서치 라이트 11럭스, 드론에서 방송할 수 있는 120 데시벨의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으며, 119종합상황실과 모니터 화면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재난 영상 송출 장치가 구축되어 특수 임무를 입체적으로 수행하는 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전라북도 주낙동 소방본부장은“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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