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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누에타운, 제20회 전문기획전 ‘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 개최

기사입력 2023.09.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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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누에타운, 제20회 전문기획전 ‘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 개최1.jpg

     

    부안군 상서면 감교를 지나 우금산성 가는 길. 부안의 의병을 만나다.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은 한가위 귀성객들과 가을철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20회 부안누에타운 전문기획전 [변산 속의 변산 시리즈] “ 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 이라는 전시명을 가지고 9월 28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감다리는 마을 옆 하천에 감다리(甘橋)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의병들이 살고 있는 상서면 감교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개암사를 거쳐 가파른 산에 오르면 울금산성이 있는 울금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 서식하는 부안의 곤충과 생태 접사 사진 그리고 풍경 등이 전시전을 통해 이야기가 함께 소개된다.


    『부안의 의병들은 백제의 부활을 꿈꾸던 삼국시대부터, 임진왜란(정유재란)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이들은 외세의 침탈로부터 가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병사가 되었다. 수적 열세에 모두가 전사하였지만 그들의 의로운 죽음으로 오늘날 이 땅에 새로운 꽃이 피고 나비가 날 수 있었다.』(.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 중.)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고장. 이곳을 지날 때마다 숙연해진다는 부안누에타운 손민우박사는 “세계 오지 곤충탐사 시리즈”와 “ 변산 속의 변산 시리즈”를 전문 기획하여 매년 두 번의 전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번 전시는 이곳에 서식하는 곤충 50여 종 200여 마리를 호국 열사들과 매칭,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작품 26개로 옮겨 담았다. 


    이에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이를 통해 부안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외부 관람객들에게 부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획전시가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전시회를 통해 품격 있는 부안군 조성에 동시대성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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