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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직원 음주운전 근절 강화 실시

기사입력 2023.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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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음주와 숙취운전 근절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보다 실체적 효과가 있는 관리적인 측면의 음주운전 근절 방안이 필요함에 따라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해경은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수준을 진단하고 음주운전 억제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하부단위 부서까지 주기별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임 직원과 기존 직원의 멘토·멘티 지정으로 월 1회 이상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성 음주와 폭음을 예방하고 과음습관 치유와 관리를 위해  해양경찰 마음 돌봄 프로그램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해경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음주감지기를 이용해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해 보는 ‘자율 음주측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 음주측정 캠페인’은 현관에 비치된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직원들이 출근 시 스스로의 음주측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이상없음’, ‘대중교통 이용 권고’, ‘운전 절대 금지’로 구분돼 누구나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음주측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을 근절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보다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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