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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친환경주거 나아가야할 방향 가늠할 포럼 마련

기사입력 2023.11.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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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 한옥정문 전경.jpg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주거환경학과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과 도시 차원의 친환경주거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교류하는 정책 포럼을 1일 오전 10시 LH 전북지사 소통공간에서 개최한다.


    전북대와 토지주택연구원, LH 전북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 포럼은 ‘기후변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친환경주거와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주거의 현재와 미래를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대 장미선 교수의 사회로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과 김홍배 토지주택연구원장, 윤우준 LH 전북지사장의 일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박시현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 주거’에 대해,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이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설계기술’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또한 불에 타지 않는 목재 등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기능성 건축자재 개발에 있어 국내 최고 석학인 전북대학교 박희준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목재에 가치를 더하다. 탄소중립과 기능성 건축자재’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박희준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최병숙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박시현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장민오 LH전북지사 주거자산관리과 차장,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이 토론을 통해 친환경주거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이 지역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간적 해법을 모색한 주거공간 우수 설계작품을 11월 3일까지 LH 전북지사 로비에서 전시한다.


    전북대 장미선 주거환경학과장은 “국제사회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우리 정부도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여 탄소중립시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이 공동으로 친환경주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정책포럼과 함께 우리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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