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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카네기 ~ 장수출신 이삭빛 서정시인 초청해

기사입력 2023.11.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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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북카네기(회장 이종인 /전북지사장 유길문)클럽 독서토론동아리 「공감」(이장 김경후)은 이삭빛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의 장을 마련했다.

     

    이 시인은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전북카네기코리아 본관 3층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본회 회원인 ‘꽃집아가씨’의 박동순대표가 특별 후원하고 이시인의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Ⅳ(58명의 명사 감상평 소개)’라는 시집을 구매해 회원들께 증정했다.

     

    박대표는 평소에도 여러 단체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CEO로 ▲2014-15전주드림 MJF라이온스클럽 회장, ▲17-18 국제라이온스356-(전북)지구 여성부총재로 지역민을 섬기고 있다.

     

    이날 시인의 특강은 ▲김수환추기경의 머리에서 가슴까지 ▲윤동주의 별헤는 밤 ▲관점의 전환 ▲얼굴 없는 천사 등의 순서로 시의 정신과 함께 항일시인들이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마음을 지켜내고자 했듯이, 메말라 가는 정서를 문학적 감수성으로 끌어올리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는 호평이다.

     

    특히 이시인은 ‘마음의 치유를 위해서는 마음속 깊이 있는 상처를 꺼내서 햇볕에 말려야 한다.’ 며 ‘고통은 신이 준 선물이다.’며 ‘꽃 떨어지고 난 후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눈치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는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진 작은 우주를 구해내는 신이요 어머니요, 또다른 시다.'며 여러 가지 스토리가 담긴 시의 배경들을 쏟아냈다.

     

    한편 시인은 ‘시골은 시인을 낳고, 도시는 인간을 만든다’ 며, ‘장수는 아름다운 천혜의 지역이다.’며 ‘금강의 발원지로 시詩의 정신, 생명력이 흐르고 있는 백화여고 출신이여서 자랑스럽다’며 후원해주신 박동순대표가 선배 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시인은 현재 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 한국그린문학 발행인으로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으로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시가 선정되며, 국민천사시인(2017 헌정)과 21년 충남 보령시 시와 숲길공원(이사장 이양우)에 ‘아들을 위한 서시가 명시로 선정돼 시비로 설립 되는 등(이 공원에는 일제에 항거한 윤동주, 한용운, 이육사 등 항일 시인을 모신 민족시인 추모 분향단을 설치해 대한민국의 평화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시인의 성지임.) 가장 따뜻한 산골시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시인은 안중근장군전주기념관 명예관장으로서 ‘설립자 강동오(풍년제과 명장- 순우리밀 사용)와 노상근관장(현석시활동가)등 우리들의 영웅일 수 있다며, 시의 정신으로 사시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시인은 이삭빛TV와 얼굴 없는 천사 이삭빛 천사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동순대표는 ‘이시인의 특강이 끝나고 당일 시인의 고향인 체육회 동인들과 장수의 명소 은빛 물결이 넘실대는 장안산 억새밭에 다녀올 계획이다.’ 며 ‘MZ세대들도 울고 갈 감성이 있는 장안산을 올가을에 꼭 다녀가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 고문인 두재균 전)전북대총장(소피아여성병원대표원장)을 비롯해서 양희덕 박사, 유웅서박사-액티브코어 센터장, 서윤덕 시낭송가(얼굴 없는 천사 낭독), 정진훈 전주플랫폼 좋은아버지 대표, 김순이 대표, 소정애 크리스탈러브 대표, 공병호 대표, 최의경 대표 이종인대표, 이병일대표, 강동영대표, 최진규 전주부동산공인중개사 대표(부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특강 후에도 덕담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유길문지사장의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러 가을 날의 한 편의 시와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관계자는 “시의 힘이 이토록 파격적일 수 있구나를 느꼈다.” 며 “마음이 몇 번이나 울컥했고, 영혼이 맑아진 기분이라며 시집을 머리맡에 두고 두고 읽겠다”며 “오랜만에 울려 퍼지는 내면의 울림이 참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떤 참석자는 “아픈 친구에게 꼭 이 시집을 선물해 주고 싶다”며 “이시인이 말한 여성 사업가가 시를 통해 죽음을 딛고 다시 살아난 것처럼, 이 친구에게도 분명 기적처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인 회장이 이끄는 본회 (사)전북 카네기 클럽은 '함께하는 카네기! 열정, 변화, 성장' 이라는 슬로건하에 평소 문화공연과 포럼, 독서토론, 경제, 김장나눔, 연탄나눔, 벽화봉사, 급식봉사, 장학금 후원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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