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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제32회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한국선급회장상 수상

기사입력 2023.11.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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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해양공학과-수상.png


    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조선학회에서 주최한 제32회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탄소 포집 기술(CCS)을 활용하는 친환경 선박을 설계하는 주제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국선급회장상을 받았으며, 자율운항경진대회는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 모색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은 LNG 연료를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CO2와 수소를 합성하여 만든 합성 연료 메탄올을 보조 연료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아이디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해결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조선해양공학과 서대원 교수(지도교수)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창의성과 끊임없는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방식을 계속 발전시켜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국내 및 국제 해양산업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콘테스트의 팀장을 맡은 박주열 학생(4학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아 학과의 명예를 높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방학 동안 함께 고생한 팀원들, 그리고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원들이 소속된 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국립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는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학문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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