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약물중독 예방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3.11.23 05:4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약물중독 예방교육 포스터.png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곽준)는 지난 22일 ‘2023 전북중독대응협의체 연합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종사자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약물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년 중독의 이해’를 주제로 약물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제공돼 교육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마약은 어떻게 세상을 위협하게 됐을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백승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교수는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대한민국 마약의 실태와 위험성을 소개하고, 조기에 예방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예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김예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가 ‘MZ세대의 도박 중독에 대한 이해: 중독 대상 융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자의 조기 발견 및 개입 서비스 △중독질환 관리 사업 △가족 지원 사업 △중독 예방 교육 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곽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약물중독에서 비롯되는 사회적 해악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마약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중독은 국가와 사회 차원의 적극적 해법 모색이 필요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외 지역주민과 모든 가정, 관련 기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약물중독,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연합으로 개최한 전라북도 중독대응협의체는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스마트쉼센터,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의 7개 기관이 연계해 중독문제에 대응하고자 만든 협의체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