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북소방, 미세먼지‧꽃가루 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2024.04.03 07:2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전북소방1.JPG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은 봄철 꽃이 개화함에 따라 꽃가루와 중국발 미세먼지(황사)가 급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과 5월 두 달간 꽃가루·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야외에서 활동이 많은 소방대원은 직업 특성상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간을 꽃가루·미세먼지 주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각 소방서 현장 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기상청 꽃가루예보 확인 방법 ▲‘꽃가루농도위험지수 높음’ 시 현장대원 선글라스, 마스크 등 착용 ▲ ‘대기환경 위험지수 매우높음’ 활동 후에는 실내 진입 시 먼지 제거 ▲ 봄철 사무실 내 공기청정기 가동 및 출입문 차단 등이다.


    아울러, 이 기간 호흡기 환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구급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도민들이 외출 전 꽃가루 농도지수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해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꽃가루 전용 필터가 부착된 마스크 착용, 외출 후에는 샤워 등 깨끗이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홍보한다.


    권기현 예방안전과장은 “꽃가루와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꽃가루 지수를 체크하는 습관과 적절한 외출 준비·귀가 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대원들에게는 현장 활동 시에는 고글과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 발생가능정도를 지수화한 보건기상지수 및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된 꽃가루농도위험지수는 꽃가루가 날리는 매년 4~6월과 8~10월에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확인 방법은, 기상청 날씨누리 접속, 메뉴에서 테마날씨-생활기상정보-보건기상지수-꽃가루농도위험지수 선택, 꽃가루농도위험지수와 대응 요령 순으로 확인 가능하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