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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간호학과, 외국인 근로자 생계비 후원

기사입력 2024.04.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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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간호학과(학회장 이강국) 학생들이 5일 교내 운동장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기부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근로자 돕기는 보건의료인으로써 참다운 봉사 정신을 기르기 위해 동참하게 됐으며, 이번 기부문화가 마중물이 되어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모은 성금은 풀꽃정원 한식뷔페(대표 두진순, 예약문의=☎063-468-1957)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생계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국 학회장은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작은 성금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외국인들도 우리의 이웃인 만큼, 이들을 돕는 사랑의 불씨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배용현 총무는 “남을 돕는 일은 나이팅게일 정신의 참 의미를 실천하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풀꽃정원 한식뷔페 두진순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각하지도 않는 사랑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아주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에게까지 울려 퍼진 이웃사랑의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호학과 학생들은 희생과 생명 존중을 가지고 의료인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의 훌륭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실습 등을 열심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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