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태점검

기사입력 2024.04.09 06: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검토회의.jpg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5일 전주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에 따른 사후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회의는 지난 달 25일 야간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특성 및 최근사례 분석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 평가관 훈련총평 및 코칭 ▲분야별 임무수행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


    평가 결과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초기 지휘차 등 출동 중 재난현장에 대한 정보 파악이 부족했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구성원 호출 등이 미비한 점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키로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처음 실시하는 무각본 훈련이었음에도 재난 초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단계 발령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이 적절하게 이뤄졌으며,


    특히 전주시, 경찰, 한전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적극적인 공동대응으로 효율적인 지휘통제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잘 한 점으로 평가되었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의 현 실태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즉시 작동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태점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평가 결과를 통해 미비한 점은 개선하여 어떤 재난이 발생하든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재난발생 시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응력을 기르기 위해 매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분기별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