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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돕다’ 전북소방,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 추진

기사입력 2024.04.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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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재난의 복잡화·예측 불가능성 증대로 대도민 안전교육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도민 개개인의 재난 대비·대처 역량 제고 및 소방안전교육의 체계 확립을 위한 새로운 대도민 교육 패러다임을 추진한다.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이 주요 골자다.


    이 패러다임은 지난 1월 한 달간 소방청에서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국민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및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 패러다임을 우리 도 실정에 맞게 설정하여 ‘도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세웠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새로운 대도민 교육 패러다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유소년부터 노인까지 신체·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을 정례화하고, 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운영하던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을 활성화한다.


    우리 도는 특히 장애인·외국인·농산어촌주민 등을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현재 청각장애인 교육을 위해 노래하며 수어로 배우는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개발 중이 있으며, 외국인도 119에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언어별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촌 지역이 많고, 화재 지리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을에는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월부터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5,322개마을 24,505명을 완료했다.


    ▲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를 위해서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체험위주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19청소년단· 지역축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불조심 강조의 달과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캠페인 및 언론 매체등을 활용 홍보 전개를 통해 도민 밀착형 소방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우리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문화가족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을 위해

    교육청·법무부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체험시설 방문, 농산어촌학생 및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지원, 전문적인 소방안전강사 양성을 위한 경진대회 및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우리 도에서는 119안전체험관과 소방서 안전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전문 강사를 섭외해 교육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대표 슬로건처럼, 나 자신을 지키고 모두가 안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는 우리 도 특성과 실정에 맞게 이를 운영하고, 안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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