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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찾아가는 구강검진 시행

기사입력 2024.05.0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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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501 보도자료 -  전북도 유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찾아가는 구강검진 시행 (3).jpg


    전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및 요양원을 방문하여 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사업은 장애인의 치과질환 예방교육 및 조기검진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를 향상시키고 치과치료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기본적인 욕구충족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계획되었다.


    전라북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에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및 일상 생활에서 구강관리법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져, 상반기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접수를 받고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구강검진 접수는 ☎250-2882를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장애인들의 특별한 상황과 필요에 맞추어 전문적인 진료팀과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다. 


    많은 장애인들이 구강진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비급여진료비 감면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고 치과 진료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비급여진료비의 50%를,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를, 그 외 모든 장애인은 비급여진료비 총액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여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신분증을 통해 확인된다. 2023년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총 8,217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비급여진료비 지원액은 약 3억 8천만원에 달했다. 최근 환자 및 보호자의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1%를 달성하였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이와 같이 지역 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제공되는 구강건강 서비스의 품질과 양을 더욱 향상시켜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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