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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방향은?…현장목소리 듣는다코로나 이후 초등돌봄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서울시는 10월 7일(수) 16:00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두 번째 온라인 현장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을 위한 2번째 대화다. 1차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돌봄기관의 운영실태와 과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차 포럼은 1차 포럼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와 키움센터 이용 양육자가 함께 참여해 코로나 이후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대안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8월에 진행한 1차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일정과 장소를 달리해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8. 27.(목))는 발제 및 사례발표 중심으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였고, 2부(8. 31.(월))는 돌봄현장의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된 소그룹 토론을 녹화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1부 발제자로 나선 경기대학교 김형모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 상황을 맞이해 보편적‧사회적 아동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심리 치료는 물론, 비대면 돌봄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중소 돌봄기관 운영을 지원하고, 시와 자치구, 돌봄센터가 함께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통합 지침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부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인 그룹토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 등 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 등을 논의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2차 포럼은 1차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 방향 설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김송이 돌봄정책연구팀장이 1차 포럼 토의 결과를 정리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 코로나19 시기의 지역 초등돌봄 기관 운영 현황과 어려움, 그리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장수정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보편적 서비스 관점에서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1차 포럼에 이어 중앙대학교 최영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4명의 분야별 전문가(아동복지, 돌봄콘텐츠, 초등교육, 정책지원)와 키움센터 이용 부모가 지정 토론자(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로는 아동권리보장원 김선숙 아동정책평가센터장, 하자센터 이충한 기획부장, 남산초등학교 김경미 교장,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김주미 공적돌봄사업팀장이 참여한다. 또,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양육자로 돌봄기자단과 키움참여단으로 활동중인 최연희, 정금이 님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 숙의‧공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대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2차 포럼까지 각론 논의를 이어가고, 11월초 3차 포럼을 통해 총론적인 논의를 진행해 서울시의 중장기 돌봄 정책분야별 비전과 전략 및 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차 포럼도 1차 포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언택트, untact) 방식으로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seoullive)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초등돌봄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바일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 ‘서울시 유튜브’를 검색하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찾을 수 있으며, 10월 7일(수) 16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포럼 내용이 궁금하거나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녹화영상을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 참여 플랫폼인 ‘민주주의 서울(http://democracy.seoul.go.kr)’을 통해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묻는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했다. 9. 22.(화) ~ 10. 21.(수)까지 30일간 온라인 공론장을 통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된 의견은 3차에 걸쳐 진행하는 포럼 내용과 함께 코로나 이후 초등돌봄 정책 전환 계획 수립에 참조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차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하게 대응하는 현장의 힘을 확인했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가 위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초등돌봄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서울시가 초등돌봄 정책 전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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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악기나눔사업」 '재개집 안에 방치되어 있던 악기가 ‘낙원악기상가’ 수리장인의 손을 통해 새 악기로 재탄생해 비용의 문제 등으로 악기를 가질 수 없었던 시민, 학생에게 전달된다. 서울시에서 2019년도에 처음 시행하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던 <악기기증·나눔> 사업이 올해로 2회째 진행된다. 서울시는 악기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업을 10월 5일(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통해 40일간 총 25종 626점의 악기를 기증받아 ‘우리동네키움센터’, ‘50플러스센터’, ‘아동복지협회’, ‘청소년센터’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전달하여 의미있게 사용하였다. 또 바이올린, 첼로, 디지털피아노 등 6종 49점의 악기를 '꿈의오케스트라' 학생 45명에게 전달하여 개인 악기가 없어 수업 때만 연주해야 했던 학생들이 개인 악기가 생겨 평소에도 언제든지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나눔 공유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2019년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악기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가게는 기증 악기 접수를, 낙원상가는 악기 수리·조율을,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악기기증·나눔 홍보와 악기 수혜자 선정 및 악기 교육을 담당한다. 올해는 ‘잠자는 악기에 새 숨결을, 지친 마음에 희망백신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악기나눔 공유사회-백신(100Scene)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하여 단순한 악기기증을 넘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희망의 가치를 공유한다. ‘백신(100Scene) 프로젝트’는 악기나눔 사업의 전과정을 스토리 위주로 촬영하고 100개의 주요 장면을 이은 영상콘텐츠로 제작하여 사업에 참여한 기증자, 수혜자 등 모두의 마음에 희망백신을 접종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홍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악기기증>은 유휴악기를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0월 5일(월)~11월 15일(일) 6주 간이다. 기증 방법은 ①‘아름다운 가게’ 서울 소재 29개 매장이나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낙원상가 1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으로 전화(☎02-6959-8323) 또는 홈페이지(nakwon-communityar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증 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가야금 등 동·서양 악기 구분 없이 모두 포함하지만, 리코더, 탬버린, 오카리나 등 소모성 악기는 제외된다. 악기를 기증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악기 기증가액을 책정하여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악기를 직접 가지고 나오기 힘든 경우 사전에 전화, 홈페이지로 기증신청 후 착불택배로 기증할 수도 있다. 기증 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내 악기수리 장인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악기의 수리, 조율 과정을 거친 후,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하거나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든 악기는 철저한 소독과 건조 후 안전하게 전달된다. 악기를 기증 받고자 하는 ‘악기 수혜자’ 신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nakwon-communityart.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수혜 대상은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사회적 시설이나 기관이고 및 개인에게도 가능하다. 기증 받은 악기를 배분시 수요조사 결과를 최대 반영하되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 및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협의하여 악기를 더욱 필요로 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우선 전달하고 지역별로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서는 기증받은 악기로 실력을 쌓은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 연주회부터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후속 행사도 개최된다. 단순히 악기를 기증받고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기증받은 악기로 시민 및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운영과 <악기기증> 사업을 통해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회’, 나아가 ‘시민이 음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집 안 어딘가에 잠자고 있는 악기가 악기를 구입하기 힘든 시민들의 반려악기가 될 수 있도록 악기 기증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술인,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미도 있어 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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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서울시는 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올해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의 창제원리와 사용법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를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에 전시 한다.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는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을 최초로 직접 보고 해설한 바 있는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이 구성한 것으로 이무성 화백의 그림과 박용훈, 양효정, 강수현 한글 디자이너들의 멋진 입체정보그림(인포그래픽)을 함께 볼 수 있어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와 한글의 역사를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왜 창제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자세히 풀어쓴 책으로 하나의 문자가 어떤 원리에 의해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또, 발음은 어떻게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해례본>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된 데 이어 1997년 유네스코 세례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를 전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의 관점에서 한글의 가치와 그 의미를 잘 되새길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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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W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싹(SSAC)’1기 모집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분야별 소프트웨어 인재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기업 현장에 필요한 개발자로 육성하겠다는 목표의 SW인재 양성 프로그램 ‘싹(SSAC :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급속도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SW전문 인력의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5개 분야에 7개 과정 120명 규모로 서울시민 대상의 교육생을 10월 23일(금)까지 온라인 (https://ssac.seoul.kr)을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3~6개월이며,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싹’(SSAC :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은 SW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SW기업 채용까지 연계해주는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다. 「Life Transformation, 꿈꾸는 개발자 데뷔 코스」라는 슬로건을 내건 ‘싹’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①체계적인 현장형 커리큘럼 ②현업 전문가의 교육 ③실전형 프로젝트 ④취업과정 지원’의 4단계로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서울 소재 SW사업체의 41%(5,873개)가 밀집되어 있는 서남권 지역(영등포)으로, 지상 3층 규모로 최신형 PC가 설치된 클래스, 집중학습룸, 오픈스터디룸, 휴게, 소통 공간 등 개발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진행된다. 먼저, ‘싹’의 커리큘럼은 200개가 넘는 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분야, 기술언어, 개발 툴 등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구성했다. 지난 5월 서울소재 IT/SW기업 대상으로 채용 및 기술수요(기술분야, 기술언어, 개발 툴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커리큘럼의 골격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기관, 현업개발자로부터 구체화된 커리큘럼을 제안 받아 SW개발기업들의 자문을 거쳐 커리큘럼을 보완· 수정하여 과정을 구성했다. 이러한 ‘커리큘럼’으로 최대 6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검증된 교육기관은 물론 유명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 대기업 개발팀장 등의 현업 실전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10명 단위의 소규모 집중 클래스 등 현장형 개발역량을 높이는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하는 교육기관은 공모과정을 거쳐 교육역량과 취업연계까지 검증된 4곳을 선정했고, 유명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 청년들로부터 각광받는 대기업 개발팀장 출신 등의 현업 실전 전문가가 직접 10명 단위의 소규모 집중 클래스를 맡아 운영하는 3개의 과정도 개설한다. 교육방식도 ‘현장밀착형’으로 운영된다. 문제해결식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화/응용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전통적인 일방향 강의방식 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동료학습, 집중멘토링/코칭, 실전프로젝트, 자기주도 방식 등의 교육방식의 비중을 높였다. 과정 이후에는 현장 수요기업과 연결하여 취업과정까지 관리한다. ‘싹’의 운영 목적이 실제 개발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 만큼 취업해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 협업 역량 등에 대한 ‘소프트 스킬 교육’을 병행하고, 현장 수요기업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밀착관리한다. 11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하는 ‘싹’의 첫 과정은 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5개분야에 3∼6개월 기간의 7개 과정이다. 과정별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ssac.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기초지식(레벨)을 갖추고 개발자로 진출하고자 하는 신청일 기준 서울시민(주소지 등록기준)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교육생의 학습의지 제고를 위해 인당 교육비의 2%수준의 예치금을 받고 수료 후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생의 선발은 각 과정별로 간단한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는 비대면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지인 서울에서 혁신적 교육모델을 도입·정착시켜 디지털 시대를 견인할 인재 키우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산업계 목소리를 청취하여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 인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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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서울시 자전거도로 시스템, 10월 본격 가동서울시는 민간기업<(주)쿠핏>과 협력하여 시민이 자전거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쿠핏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전거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오픈라이더’ 내에 시민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하였으며, 9월 개발완료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돌입한다. 오픈라이더는 자전거길 안내, 속도계, 주행기록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전국 1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자전거 전문 앱이다. 이용방법은 간편하다. 라이딩 중 자전거 도로의 단절, 협소한 자전거 도로 등 불편사항이 발견될 시, 오픈라이더 APP 내에 추가된 ‘라이딩 환경 개선’ 탭을 통해 개선필요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자전거 이용시 불편사항이 발견되면, 기존에 이미 신고(제안)된 목록을 확인한 후(신고된 경우에는 ‘좋아요’로 공감표시 가능) 사진을 찍어 등록을 하면 된다. 자전거 이용자의 공감이 20개가 넘으면 정식제안으로 접수가 되고 1주일 내에 제안 검토 및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된 서울시 시스템은 제안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고자 ① 공공 사이트 접속 없이 사용하던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② 문제점이 발견되는 즉시 현장에서 제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자전거 이용이 활발한 덴마크 코펜하겐 市 등에서도 유사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기존의 사례들은 웹(Web)기반의 공공홈페이지를 통해야 하고 제안절차가 복잡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서울시는 서비스 개시 후 시민의 관심을 받지 못해 사장화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도로의 신설과 정비, 제도개선을 건의할 워킹그룹인 ‘서울 자전거메이트’ 5천명을 사전 모집하였다. 5천명의 서울 자전거메이트는 서울시 자전거정책의 파트너로 오픈라이더앱를 통해 자전거 인프라 정비에 관한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 활동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 자전거메이트의 귀중한 제안은 서울시로 곧바로 연계되며, 단순반복 민원의 배제 및 정책반영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좋아요’가 높은 제안부터 우선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시민의 제안은 교통정책지원시스템(TAIMS)과 연계하여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며,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를 통해 대시민 공개된다. 교통정책지원시스템(TAIMS)은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 등의 주행정보 등을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오픈라이더를 통한 서울 자전거메이트의 제안은 市에서 보유‧관리하고 있는 자전거 기반자료(자전거 도로유형, 자전거 편의·안전시설 등)와 결합되어 유의미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의 정책 제안현황은 서울시 TOPIS 누리집(http://topis.seoul.go.kr)에서 커뮤니티 매핑방식으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픈라이더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자전거·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의 모든 앱을 통해 정책제안이 가능토록 플랫폼 확대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자전거 도로, 인프라 등 공공DB를 올해 말까지 고도화하여 ‘21년부터는 커뮤니티 매핑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참여사에 공공DB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민간의 지도서비스 앱 등은 민간기업 스스로 자전거 도로 DB를 구축하여 제공하는 방식이였으나, 서울시 공공DB를 사용할 경우 가장 확실한 지도현황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해당기업의 서비스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서울시는 민간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자전거 정책을 제안 창구를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생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이용환경의 현실과 보완과제는 결국 자전거 이용자가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대로 자전거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소통창구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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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만여 장애인 의사소통 차별 없앤다서울시가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17만여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의 전문기관인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 607호)를 23일(수) 개소한다. 서울시 등록 장애인 중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은 총 176,059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394,975명)의 44.6%에 해당한다. 이 중 우선적인 서비스 대상은 발달, 청각 등 다른 유형의 장애를 동반한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으로, 약 2만6천 명이다. 말로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문자나 그림, 보조기기 등을 이용하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개개인별로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어디에서 어떤 지원을 받아볼 수 있는지 몰라 의사소통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뇌병변장애인은 뇌졸중, 뇌손상, 뇌성마비 같은 뇌의 기질적 손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에 현저한 제약을 받고 있다.(*뇌병변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 12.3%).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는 서울 전역의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제공됐던 장애인 의사소통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매칭해주는 허브 역할을 한다. 전문 상담을 통해 장애인 개개인별로 가장 최적화된 의사소통 방법을 찾아주고, 전문적인 의사소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을 연계해준다. 장애인이 활동지원사 등과 필요한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도 내년 개발한다. 언어 외에 장애인 특성에 맞는 대안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나선다. 이번 센터 개소는 의사소통을 이유로 정보접근성, 사회서비스 제공 등에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 발급을 요청한 중증 뇌병변 장애인이 본인 확인이 어려워 거절당하거나 청각장애인이 법정에서 소통이 어려워 제대로 항변을 못한 경우, 지적장애인이 범죄현장 목격자로서 진술이 어려운 경우 등 일상생활에서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년여 간 제도적‧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준비과정을 밟아왔다. 서울시는 '16년부터 ‘의사소통권리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8년 1월에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9년 3월 「장애인 인권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통해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 설치에 착수, 뇌병변장애인 당사자 및 인권단체, 전문가, 장애인 보조기기센터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23년까지 3년 간 위탁해 맡는다. 서울시는 23일 14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17만여 장애인들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개소하는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를 적극 활용해 그동안 장벽을 느꼈던 각종 정보와 사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센터가 비장애인 간 의사소통의 장애를 허무는 중요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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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고덕강일·마곡지구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 공급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김세용)가 고덕강일지구 및 마곡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를 공급,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해 나간다.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8단지 및 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등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의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공고는 22일 발표됐으며, 인터넷·모바일 청약은 10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009세대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 318세대, 14단지 179세대 그리고 마곡지구 9단지 512세대이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667세대가 공급된다. 그 외에 주거약자에 143세대, 일반공급으로 199세대가 공급된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2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우선공급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등 총 23개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이번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m2의 경우 보증금 약 1600만~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19만원이다. 39m2의 경우 보증금 약 3200만~3600만원, 임대료 약 23만~25만원, 49m2의 경우 보증금 약 5000만~5300만원, 임대료 약 29만~3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공고는 22일(화)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청약이 불가하며,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을 10월 12일(월)~10월 23일(금)까지 실시한다. 다만,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사전 주소접수 기간에 SH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한 대상자에 한하여 10월 12일(월)~10월 21일(수)에 우편접수를 통해 선순위 인터넷청약접수를 대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의 경우 11월 2일(화)~11월 6일(금) 인터넷청약 접수만을 진행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11월 17일(화),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24일(수), 계약기간은 내년 4월 5일(월)~4월 7일(수)까지이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포함한 공고관련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H공사 콜센터(1600-3456)를 통해 공고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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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 모집옛 선조들은 도성 안팎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즐기는 동시에 소원을 빌었고 이는 놀이로 발전하여 도성민들의 소원을 담는 풍습이 되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전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hanyangdoseong.com)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순성놀이가 진행되며, 선착순 1,000명에게 순성꾸러미를 발송한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순성꾸러미는 투명부채, 도성이 스티커, 개별포장 마스크, 마스크 끈, 한양도성 소개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비대면 순성놀이 기간은 9월 28일(월)부터 10월 31일(토)까지이다. 꾸러미를 받은 참가자는 순성놀이 출발을 알리는 인증사진과 순성길을 촬영하여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10월 9일(금)에는 ‘도성을 하루에 완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살린 「코로나19 극복 기원 잇기 순성」이 진행된다. 잇기 순성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한 구간당 10명씩 소수인원으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모아진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를 담아 백악, 낙산, 목멱, 인왕구간을 나누어 걷고, 한양도성 18.627Km 전체 순성을 완성한다.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여 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야외활동 주요 지침 등을 유의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안중호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한양도성을 순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만큼, 수도서울을 든든하게 지켜 준 한양도성처럼, 서로가 거리(몸)는 멀리·마음은 가까이하는 즐거운 순성놀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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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지 직송 농산물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서울시가 코로나19로 매출감소이 감소한 전통시장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 대상 30%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직송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통시장 매출 회복 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목) 밝혔다. 서울시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가격이 폭등한 배추와 대파를 산지직송으로 전통시장에 공급해 도매가보다 평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광장시장, 공릉도깨비시장 등 17개 자치구 내 27개 전통시장에서 9월 22일(화)~9월 24일(목) 중 하루씩 진행된다. 전체 판매수량은 배추 24,780포기(8,210망), 대파 11,390단(1㎏)이다. 특히 일반 구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도매가격에서 추가할인을 해주는 것이라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는 대비 40%이상 저렴하게 배추와 대파를 구매하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또 이번 할인판매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행사 개최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또 상인과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제철과일과 김장철 재료 등을 산지직송으로 전통시장에 공급해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족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18일(금)부터 29일(화)까지 124개 전통시장에서 추석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참여시장은 ▴광장시장(종로구) ▴신중부시장(중구) ▴동부골목시장(중랑구) ▴돌곶이시장(성북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경창시장(양천구) ▴방신전통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남문시장(금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 총 124곳이다. 시장별로 각종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할인판매는 기본이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상시 7~1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도 많은 상점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0월 4일(일)까지 기존 연중 주·정차 허용 서울지역 내 39개에 추가로 51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임시로 허용하기로 했다. 임시주차 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배추, 대파 할인판매와 추석명절 이벤트 등 전통시장 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 개최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마스크 착용 및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상태에서 진행하며, 참여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올해 추석 제수용품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길 바란다”며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고 상인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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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생활 현장에서 해답 찾은 정책 공유서울연구원은 서울시 민주주의위원회가 주관하는「2020 정책박람회-민주주의 주간」과 연계하여 25개 자치구 구정연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시민 홍보를 위한 구정연구단 성과공유회를 9월 18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자치구를 연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비대면 참석자를 위해서 서울시 ‘라이브 서울’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구정연구단 성과와 함의’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신민철 서울연구원 구정연구지원센터장은 “기존의 이론과 분석 기반의 정책 연구에 머물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생활 현장에 있는 답을 찾기 위해 25개 자치구 구정연구단이 설립되었다”라고 구정연구단 설립 배경을 설명하며, 정책연구를 위한 새로운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실험의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신 센터장은 체계적인 연구 관리 시스템 구축과 연구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구정연구단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다음으로 25개 자치구 구정연구단을 대표하여 세 가지 발표 테마에 따라 자치구 구정연구단 연구진이 운영성과를 발표한다. 첫번째, ‘우리 동네 맞춤’ 테마 :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구로구 저이용 자산 활용방안’(김민경 연구원) 연구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편의 시설 조성을 위해 이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잠자는 자산(구유지, 생활편의시설)을 찾아 활용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금천구 마을버스 현황 및 분석 및 개선방안’(이종민 연구원)연구에서는 금천구 마을버스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의 자문을 받아 금천구의 교통 변화에 대응하는 대안 노선을 설정·제안한다. 두번째, ‘지역을 선도하는’ 테마 : ‘새로운 은평 시민 정책참여 플랫폼 구상’(김미윤 단장)은 숙의민주주의 세미나 및 공론장 등을 거쳐 시민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참여 채널 다각화, 참여구조 고도화 등의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다. ‘관악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분소 기능의 발전방향’(신동필 연구원)은 관악구 난곡지역의 보건의료 현황과 보건분소의 운영 현황 분석을 통해 보건분소의 기능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세번째, ‘구민과 함께하는’ 테마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균형발전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정화영 연구원) 연구는 다세대 밀집지역 주거지 정비 방안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소개한다. ‘마포구민이 함께 만든 한국형 아동친화학교 모델’(박재준 연구원) 연구에서는 마포구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아동친화학교모델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한 구정연구단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운영되는 라운드테이블은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 이회승 구로구 부구청장, 맹진영 동대문구 구정연구단장, 채현정 덕성여대 교수가 참여한다.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구정연구단의 성과, 구정연구단의 한계와 어려움, 구정연구단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한편, 구정연구단은 서울특별시장 · 서울연구원장 ·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들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자치구 연구 및 정책지원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 자치구 내 연구조직으로 현재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2019년 5월 각 자치구에 구정연구단이 설립된 이후 구정연구단은 서울시, 서울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자치구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연구를 발굴하고 수행해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그간 구정발전을 위해 펼쳐온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시민과 처음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를 계기로 구정연구단이 자치분권시대에 구정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서울연구원도 자치구가 고민하는 문제해결과 구정연구단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